삼성전자 파운드리(반도체 위탁생산)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로부터 자율주행 칩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부활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산업계 이목이 쏠린다. 삼성 파운드리는 지난 7월 테슬라와 차세대 ‘AI6’ 칩 생산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‘AI5’까지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. ‘아픈 손가락’으로 평가되던 삼성 파운드리 입장에서는 ‘가뭄 속 단비’다. 앞서 삼성 파운드리사업부는 4~5㎚(나노미터·10억분의 1미터) 공정에서 불거진 수율(생산품 중 양품 비율) 문제로 그룹 차원에서 징벌적 성격이 강한 경영 진단까지 받았다